‘3점슛 13개 허용’ 구나단 감독 “폭죽처럼 터지니 손 쓸 수 없었다”

아산/조영두 2022. 12. 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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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 3점슛 13개를 허용하며 패했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선수들은 잘해줬다. 초반부터 3점슛이 폭죽처럼 터지니까 우리도 손 쓸 수가 없더라. 그래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줬다. 다른 로테이션을 돌려봤는데 잘 된 부분과 안 된 부분 모두 있었다. 이런 걸 잡아가는 게 올 시즌 우리 팀의 숙제가 될 것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앞서 언급했듯 이날 신한은행은 외곽 수비가 무너지며 13개의 3점슛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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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 3점슛 13개를 허용하며 패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2-79로 패했다. 초반부터 연이어 외곽슛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과적으로 13개의 3점슛을 허용, 완패를 당했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선수들은 잘해줬다. 초반부터 3점슛이 폭죽처럼 터지니까 우리도 손 쓸 수가 없더라. 그래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줬다. 다른 로테이션을 돌려봤는데 잘 된 부분과 안 된 부분 모두 있었다. 이런 걸 잡아가는 게 올 시즌 우리 팀의 숙제가 될 것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앞서 언급했듯 이날 신한은행은 외곽 수비가 무너지며 13개의 3점슛을 맞았다. 1쿼터 김은선에게만 3개의 3점슛을 내줬고, 김단비(5개)와 박혜진(2개)도 제어하지 못했다.

“상대가 너무 잘 넣었다. 김은선이 1쿼터에만 100%의 확률로 3점슛 3개를 넣었는데 그럼 답이 없다. 모든 걸 다 막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 우리은행 베테랑 4명이 뛸 때 김은선이 밖에서 기다리다가 잘 쏘더라.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막으려고 노력했다. 우리은행이 진짜 강팀인 거다.” 구나단 감독의 말이다.

경기는 패했지만 소득은 있었다. 최근 팀에서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김태연이 11점 7리바운드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우리은행을 상대로 골밑에서 제 몫을 했다.

구나단 감독은 김태연에 대해 “골밑에서 잘 싸워줬다.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 이를 물고 열심히 하는데 너무나 잘해줬다. 선수들도 (김)태연이를 믿고 하다 보니 손발이 맞아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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