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내년 ‘LA보이’ 된다” 美 콘서트 예고

김원희 기자 2022. 12.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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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뮤직



가수 임영웅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앙코르 공연이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오프닝 무대인 신곡 ‘런던 보이’부터 ‘무지개’ ‘보금자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해 진짜’ ‘손이 참 곱던 그대’ ‘우리들의 블루스’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따라따라’ 등 히트곡 메들리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이날 임영웅은 내년에 개최될 특별한 공연 소식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히어로’와 ‘겨울 캐롤 메들리’로 앙코르 무대를 마친 임영웅은 “내년 2월 11일과 12일에 ‘LA 보이’가 된다”며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 있는 ‘영웅시대’(팬덤명)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보겠다. 비행기 타고 잘 다녀오겠다”며 “여러분도 비행기 타고 오실거냐. 안오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앙코르 공연을 통해 3만6000명의 ‘영웅시대’(팬덤명)와 만난 뒤 ‘아임 히어로’ 전국투어를 마무리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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