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구나단 감독 "상대 3점슛이 폭죽처럼...그래도 잘 싸웠다" [SS 인터뷰]

김동영 2022. 12.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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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에 패했다.

경기 후 구 감독은 "우리 선수들 잘해줬다. 초반에 우리은행이 3점슛이 폭죽처럼 터지면서 손을 쓸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여러 로테이션을 돌려보면서, 여러 가지를 해봤다. 잘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계속 잡아가야 한다. 그게 팀이다. 새 선수들이 많기에 계속 해나가야 한다. 선수들은 잘 싸워줬다"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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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사진제공 | WKBL
[스포츠서울 | 아산=김동영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에 패했다. 좋은 경기를 했으나 힘이 부족했다. 승률 5할도 다시 깨졌다. 그러나 구나단(40) 감독은 어느 정도 만족감을 표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62-79로 패했다. 좋은 경기를 했으나 우리은행이라는 거함을 넘지는 못했다.

외곽포가 아쉬웠다. 우리은행이 13개를 넣은 반면 신한은행은 7개에 그쳤다. 다른 요소들은 비슷했다고 봤을 때, 3점슛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소니아가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태연이 11점 7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유승희의 1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혜미의 9점 2리바운드도 나왔다. 그러나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경기 후 구 감독은 “우리 선수들 잘해줬다. 초반에 우리은행이 3점슛이 폭죽처럼 터지면서 손을 쓸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여러 로테이션을 돌려보면서, 여러 가지를 해봤다. 잘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계속 잡아가야 한다. 그게 팀이다. 새 선수들이 많기에 계속 해나가야 한다. 선수들은 잘 싸워줬다”고 총평을 남겼다.

3점슛을 많이 맞은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우리은행이 너무 잘 쐈다. 김은선이 초반 3개 던져 100%가 나왔다. 그렇게 쏘면 우리도 답이 없다 모든 것을 다 막으면 좋겠지만, 베테랑들이 하고 있을 때 김은선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받아서 던지면 됐다. 우리 선수들 끝까지 막으려 했다. 열심히 했다. 김은선 선수가 넣었으니 대단한 것이다. 우리은행 진짜 강팀이다”고 설명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판단이 아쉽다. 공만 보고 있으면 안 된다. 내가 막을 선수가 어디 있는지, 패스 각도를 보고 끊으려고 해야 한다. 수싸움을 해줘야 한다. 패스가 좋은 선수가 공을 갖고 있을 때, 공간을 어떻게 제어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줬다. 상대가 패스가 어렵다고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고 짚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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