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순 연세대 교수, 한국정치학회 제53대 회장 선출
최혜승 기자 2022. 12. 10. 20:11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10일 제53대 한국정치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으로, 2024년 1월부터 시작된다.
조 교수는 “미래를 위한 담론과 제도 변화에 기여하도록 새롭게 도약하는 학회를 만들겠다”며 “정치학이 시민들에게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유튜브 등 정치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양극화와 현실의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조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대 방문교수, 국가관리연구원 원장, Social Science Korea 및 Brain Korea 21 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현재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과학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치학 분야 최초 정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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