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8일 MB 특별사면…김경수는 복권도 검토 중
【 앵커멘트 】 대통령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신년 특별 사면 대상에 포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면도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피선거권을 다시 얻는 복권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년 특별 사면 실무 검토에 들어간 대통령실이 특사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시킬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광복절 사면 명단에도 포함됐지만 '민생 우선 기조'에 밀려 막판 제외됐는데, 이번에는 국민 통합 차원에 따라 사면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면 시기는 이르면 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가 끝나는 이번 달 28일이 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지난 6월) - "이십 몇 년을 수감생활을 하는 것은 안 맞지 않습니까. 과거의 전례를 비추어서라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면도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대통령실 관계자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복권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전 지사가 복권된다면 2028년 5월까지였던 피선거권 제한이 풀리면서 다음 총선이나 대선 출마도 가능해집니다.
이외에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전병헌 전 정무수석 등도 사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최종 재가를 내리기 전까지 사면·복권 대상자는 몇 차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안석준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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