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더블-더블'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8연승 질주

이서은 기자 2022. 12. 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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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8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9-62로 이겼다.

우리은행이 김단비, 박혜진 등의 득점에 힘입어 근소하게 앞서며 21-17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 유승희가 골밑에서 힘을 보탰지만 우리은행을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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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선수단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8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9-62로 이겼다.

이로써 8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1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2연패를 달리며 6승 7패를 기록, 4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7득점 12리바운드, 박지현이 15득점 9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2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비등한 흐름이었다. 우리은행이 김단비, 박혜진 등의 득점에 힘입어 근소하게 앞서며 21-17을 만들었다.

그러자 우리은행이 2쿼터 들어 기세를 높였다. 김단비가 페인트존 2점슛을 비롯해 외곽포를 쐈고, 박지현이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도 유승희,김태연의 득점을 내세웠으나 힘이 모자랐다. 전반도 우리은행이 41-27로 앞서며 끝났다.

3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우리은행이 박혜진, 김단비의 골밑슛에 힘입어 점수차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 유승희가 골밑에서 힘을 보탰지만 우리은행을 막을 수 없었다.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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