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내년 2월 미 LA 돌비시어터에서 공연...해외 투어 시동
가수 임영웅이 내년 미 LA투어를 예고했다.
임영웅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서울 공연 말미에 ‘what’s next’를 통해 LA공연 소식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콘서트 포스터에선 미 LA돌비 시어터에서 내년 2월 11일과 12일 양일에 콘서트를 연다. 임영웅은 공연 중 “조금 만 쉬고 다시 만나겠다”고 팬을 들썩이기도 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부터 열린 전국 투어콘서트에서 전회 전석 매진 24만 관객을 모으며 10대부터 100세넘는 팬까지 넓은 팬층을 보였다. 이날 공연장에도 100세 넘는 어르신이 현장을 찾으면서 10대부터 고른 분포를 보였다.
임영웅은 콘서트 소식을 전하면서 “해외에 계신 영웅시대(공식 팬덤)을 만나러 갈 예정”이라면서 “LA보이가 돼서 오겠다”며 웃었다.
임영웅의 이번 LA공연은 해외 팬을 만나는 첫 콘서트인 동시에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는 적극적인 행보다. 임영웅은 최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MAMA 시상식에서 남자가수상을 받으며 명성을 확인시켰다. 또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공식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시상식을 빛낼 예정이다. 임영웅은 이날 콘서트에서 자신을 ‘상남자’라고 소개하면서 아마 “가장 상을 많이 받은 사람이 아닐까 한다. 모두가 영웅시대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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