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앙코르 공연 소감 “고척돔, 감회 새로워…4만 명과 콘서트하는 날 오길”

임영웅 앙코르 공연 사진=물고기 뮤직

가수 임영웅이 앙코르 공연을 고척스카이돔에서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2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앙코르 서울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임영웅은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따라따라’ 등을 부르며 임영웅 표 트로트 메들리로 흥을 달궜다.

그는 “최근에 발표한 곡부터 예전에 발표했던 곡까지 임영웅 트로트 메들리로 엮어서 들려 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모아서 들려 드리니까 감회가 새롭다”라고 덧붙였다.

멘트를 하던 임영웅은 팬들의 추천곡도 짧게 불렀다. ‘소나기’ ‘이젠 나만 믿어요’ 등을 열창했다.

그는 “‘이제 나만 믿어요’ 나온 거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됐고, 콘서트를 하다 보니 고척돔에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언젠가는 영웅시대를 모두 모시고 콘서트를 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차근차근 올라가보도록 하겠다. 4만석”이라며 “400석에서 4000석에서, 10년 뒤에 4만 석에서 하겠다. 이제 될까 모르겠다. 가득 채울까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조금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팬들은 “임영웅”을 외쳤고, 임영웅은 “영웅시대”를 외치며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임영웅은 “임영웅 4만명이 아니라 영웅시대 4만명이 오는 거라”며 “R=VD 생생하면 꿈꾸면 이뤄진다. 언젠가 우리 꿈이 이뤄지길 바라며 그 꿈을 놓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고척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