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상민 해임안 본회의 표결…예산안은 15일 처리하기로

구가인 2022. 12. 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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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여야가 내일(11일) 본회의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에 나섭니다.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오는 15일 열립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저녁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뒤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김진표 의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이 국민들께 약속드린 시한에 처리되지 못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래도 여야가 합의해서 좀더 충실한 예산안 만들어야 어려운 민생경제 위기 해결에 도움되기 때문에 15일까지 여야 합의할 수 있는 시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5일까지 합의 안되면 그때까지 국회에 상정된 정부안 또는 다른 수정안이 있으면 그 수정안으로 표결하기로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장은 또 이상민 장관 해임 건의안 관련해서는 "내일은 시한이고 법적으로 처리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가인 기자 comedy9@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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