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 지적한 권순찬 감독 "(김)다솔이가 호흡을 힘들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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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14, 19-25, 25-23, 25-13)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흥국생명은 2연전 모두 페퍼저축은행을 꺾으며 승점 30점(10승3패)을 만들었다.
두 번 연속 페퍼저축은행과 맞부딪힌 흥국생명은 오는 13일(화), 홈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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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삼산, 권수연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수비가 너무 잘 됐어요"
1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14, 19-25, 25-23, 25-13)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흥국생명은 2연전 모두 페퍼저축은행을 꺾으며 승점 30점(10승3패)을 만들었다. 12전 전승을 기록한 1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 날 2, 3세트는 그야말로 치고받았다. 특히 2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압도적으로 차지하며 '설마'하는 기대감을 모았다. 아쉽게도 결정적인 승패 차이는 후반 집중력에서 갈렸다.
이 날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을 찾은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이 수비가 너무 잘 되고 연결이 너무 잘 되는 바람에 고전했다"고 한숨을 돌렸다.
권순찬 감독은 이 날 2세트, 세터 김다솔의 다소 낮아진 토스 높이를 지적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묻자 권 감독은 "김다솔이 경기 중반 호흡에 어려움을 토로했었다, 거기서 흔들리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놓았다.
3세트에서 굵직한 디그 두 번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김해란에 대한 칭찬도 빠지지 않았다. 권 감독은 "(김)해란이는 칭찬하려면 한도 끝도 없다, 매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되는 선수"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 번 연속 페퍼저축은행과 맞부딪힌 흥국생명은 오는 13일(화), 홈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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