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20점' 캐롯, 현대모비스 꺾고 공동 2위 점프…KT 5연패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캐롯은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7-71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캐롯은 11승8패를 기록, 3연승이 좌절된 현대모비스와 공동 2위가 됐다.
전반까지 39-29로 리드한 캐롯은 3쿼터에서 현대모비스의 반격에 고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55-52로 앞선 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캐롯은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7-71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캐롯은 11승8패를 기록, 3연승이 좌절된 현대모비스와 공동 2위가 됐다.
캐롯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5점 14리바운드,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20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까지 39-29로 리드한 캐롯은 3쿼터에서 현대모비스의 반격에 고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55-52로 앞선 채 마쳤다.
운명의 4쿼터에서도 양 팀은 동점 2번, 역전 2번 등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두 팀의 희비는 마지막 2분에서 엇갈렸다. 캐롯이 69-69에서 전성현이 3점슛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고, 뒤이어 사이먼이 골밑슛과 이정현의 자유투가 연이어 림을 통과하며 격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던진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아바리엔토스는 이날 시도한 3점슛 10개 중 1개만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김영현이 3점슛 4개를 넣는 등 16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최하위 수원 KT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창원 LG를 81-69로 꺾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 7승(12패)째를 거둔 KT는 9위 원주 DB(7승11패)를 0.5경기 차로 좁히며 최하위 탈출의 희망을 쐈다.
KT는 53-51로 앞선 채 돌입한 4쿼터에서 13점을 몰아넣은 이제이 아노시케의 활약을 앞세워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종료를 약 2분 남기고 아노시케가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켜 79-64, 15점 차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아노시케는 28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홍석(14점 8리바운드)과 하윤기(11점), 정성우(10점 5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전주 KCC는 서울 SK를 88-8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8승11패가 된 KCC는 서울 삼성과 공동 7위로 도약했다.
라건아(25점 12리바운드)와 허웅(3점슛 5개 포함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46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김선형(23점)과 자밀 워닉(20점), 최준용(18점)이 분전했지만 뒷심이 부족해 4연승에 실패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었다…기장·부기장 '필사적 6분' 흔적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입양 딸 10년 전 가출했는데 빚 독촉장 날아와…파양할 수 있나"
- 하루 15시간 스리잡 '16살 가장' 대학 간다…"오랜 꿈 응급구조학과 합격"
- "최고의 동체착륙…콘크리트 벽 아니면 90% 살았다" 조종사 재파의 촌철 분석
- "해장에 딱~" "디톡스 해라"…온라인서 '구치소 식단' 올리며 尹 조롱
- '애경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제주항공 모회사' 몸 낮추기?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벌써 스물셋…성숙과 상큼 사이 [N샷]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