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차기 감독 '내국인 내정설' 반박..."전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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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일부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한국인, 외국인 여부를 말할 때가 아니며, 연봉 등 세부 조건은 더더욱 거론될 상황이 아니다"라며 "협회의 공식 브리핑이 있기 전까지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섣부른 예단을 하지 말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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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KFA는 10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일부 언론 매체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협회 관계자의 발언이라며 '한국인 지도자로 내정', '연봉은 10억 이하'에다, 심지어 '애국심이 강한 지도자'와 같은 조금 황당한 조건까지 보도되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위의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KFA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이후 일부 매체는 차기 사령탑에 대해 '내국인이 유력하며, 연봉은 10억 원 이하 수준일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KFA는 "규정과 절차에 따라 국가대표 감독 선임은 협회 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맡게 된다"라며 "아직 첫 회의도 열지 않았으며 이제 논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한국인, 외국인 여부를 말할 때가 아니며, 연봉 등 세부 조건은 더더욱 거론될 상황이 아니다"라며 "협회의 공식 브리핑이 있기 전까지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섣부른 예단을 하지 말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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