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타티스 Jr 있는데 보가츠? SD 감독은 "다다익선" 함박웃음

고유라 기자 2022. 12. 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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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야수 잰더 보가츠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샌디에이고의 우승 열망이 이보다 더 명확했던 적은 없다. 샌디에이고는 이미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김하성,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내야수들이 포진했지만 보가츠를 영입했다. 김하성이 2루수, 크로넨워스가 1루수,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수로 가는 도미노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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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잰더 보가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야수 잰더 보가츠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가츠는 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11년 총액 2억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10일 샌디에이고홈구장 펫코파크을 방문해 계약서에 사인한 뒤 라커룸을 둘러보고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보가츠는 트렌트 그리샴의 등번호 2번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샌디에이고의 우승 열망이 이보다 더 명확했던 적은 없다. 샌디에이고는 이미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김하성,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내야수들이 포진했지만 보가츠를 영입했다. 김하성이 2루수, 크로넨워스가 1루수,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수로 가는 도미노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때 그들은 보가츠 영입을 정말로 지지했다. 마차도가 말한 것처럼 좋은 선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더 즐겁다. (포지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가츠도 "나와 이 팀은 잘 어울릴 것 같다. 높은 능력과 좋은 재능을 가진 포지션 플레이어가 많을수록 팀은 강해진다. 우리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경쟁하고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유격수 경쟁을 신경쓰지 않았다.

보가츠가 샌디에이고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올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보여준 역전승 때문. 샌디에이고는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7회 김하성의 추격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5-3 역전에 성공하며 시리즈 3승1패로 지구 우승팀 다저스를 꺾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보가츠는 "이 팀이 얼마나 이기고 싶어하며 얼마나 (우승에) 가까워졌는지 알 수 있었다. 특히 경기를 볼 때 팬들의 응원을 보며 전율이 일었다"고 말했다. 보가츠는 이어 "나는 이 팀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할 것"이라며 샌디에이고에서 은퇴하겠다는 결심을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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