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8연승 노리는 위성우 감독 “외곽의 빠른 농구 제어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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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신한은행이 시즌 초에는 손발이 맞지 않는 게 사실이었다. 확실히 좋아지는 게 보인다. 에너지가 넘쳐서 부담이 안 된다고 할 수 없다. 1,2라운드에 우리가 승리했지만 그 때와 다르다. (김)소니아를 중심으로 외곽에서 빠른 농구를 하는 팀이니까 그걸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앞선 경기에서 경기력이 조금 떨어졌는데 템포를 찾는 게 중요하다. 승부는 해봐야 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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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우리은행에게는 무서울 것이 없다. 10승 1패로 단독 1위를 질주 중이기 때문. 신한은행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8연승과 함께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신한은행이 시즌 초에는 손발이 맞지 않는 게 사실이었다. 확실히 좋아지는 게 보인다. 에너지가 넘쳐서 부담이 안 된다고 할 수 없다. 1,2라운드에 우리가 승리했지만 그 때와 다르다. (김)소니아를 중심으로 외곽에서 빠른 농구를 하는 팀이니까 그걸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앞선 경기에서 경기력이 조금 떨어졌는데 템포를 찾는 게 중요하다. 승부는 해봐야 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위성우 감독의 말대로 신한은행 공격의 핵은 김소니아다. 김소니아는 천정팀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더블더블(12점 12리바운드)을 작성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10점 5리바운드로 다소 주춤했다.
“내가 데리고 있어 봐서 안다.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좋아하는 걸 못하게 줄여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소니아에게 치중하면 다른 선수가 터질 수도 있다. 줄 건 주고, 얼머나 도움 수비를 갈 건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할 생각이다. (김)단비가 빠졌지만 멤버 구성이 좋아서 긴장을 안 할 수가 없다.”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최근 신한은행은 센터 김태연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189cm의 큰 신장에 파워를 갖춘 김태연은 골밑에서 우리은행에 충분히 위력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위성우 감독은 “수비가 크게 달라질 건 없다. 신장이 크지만 반대로 우리가 공격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신한은행: 유승희, 김진영, 김소니아, 한채진, 김태연
우리은행: 박지현, 나윤정, 박혜진, 최이샘, 김단비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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