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의 총력전 예고 “다 쏟아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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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이번 시즌 3번째 '김단비 더비'를 치른다.
시즌 초반에 비해 나아진 조직력과 선수들의 확실한 역할 이해가 더해져 구나단 감독의 새로운 신한은행 농구는 순항 중이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이 '거함' 우리은행을 침몰시키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을까? 경기 전 구나단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럴수록 리바운드에 집중해야 하고, 이번 경기 골밑에서 전쟁 같은 몸싸움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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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 신한은행은 5할 승률(6승 6패)를 지키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에 비해 나아진 조직력과 선수들의 확실한 역할 이해가 더해져 구나단 감독의 새로운 신한은행 농구는 순항 중이다. 1라운드 15개에 불과하던 팀 어시스트 역시 최근 2경기에는 18개로 늘어났다.
최하위권과의 격차 역시 4경기로 벌어졌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를 지키고 있는 신한은행은 5위 청주 KB스타즈와 4경기 차이로 앞서고 있다. 4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은행과의 ‘김단비 더비’에서 승리해야 한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이 ‘거함’ 우리은행을 침몰시키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을까? 경기 전 구나단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Q. 상대(우리은행) 팀의 경기력이 나무랄 데 없다. 어떤 준비를 했는지?
최대한 (우리은행의) 단점을 공략하고 장점을 막아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웃음). 이걸 막으면 다른 쪽이 터지고… 모든 선수들이 해결사다. 최근에는 김은선까지도 슛이 훌륭하다. 그럴수록 리바운드에 집중해야 하고, 이번 경기 골밑에서 전쟁 같은 몸싸움이 일어날 것이다. 다음 경기까지 여유가 있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Q. 상대가 신장이 좋다 보니, 김태연 기용은 필수적일 것 같은데?
단점이 확실하지만, 어렵더라도 계속 시킬 것이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상대로 계속 하다보면 늘 것이다. 본인이 느끼고 성장해야 한다. 그러면 팀 역시 자연히 성장할 것. 지난 맞대결에서는 김진영과 김소니아를 4, 5번으로 기용해봤지만, 그러면 팀이 너무 낮다. 오늘(10일)은 (변)소정이와 태연이를 기용할 것이다.
*베스트5
신한은행: 유승희, 김진영, 김소니아, 한채진, 김태연
우리은행: 박지현, 나윤정, 박혜진, 최이샘, 김단비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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