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부 1위 뉴올리언즈, 피닉스에 11점 차 승리…6연승 행진

문대현 기자 2022. 12. 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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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피닉스 선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뉴올리언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의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128-117로 이겼다.

6연승에 성공한 뉴올리언즈는 17승8패로 서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뉴올리언즈를 0.5경기 차로 쫓던 피닉스(16승10패)는 1.5경기 차 뒤진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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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윌리엄슨 35득점 맹활약
뉴올리언즈, 피닉스 꺾고 서부 1위 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피닉스 선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뉴올리언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의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128-117로 이겼다.

6연승에 성공한 뉴올리언즈는 17승8패로 서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뉴올리언즈를 0.5경기 차로 쫓던 피닉스(16승10패)는 1.5경기 차 뒤진 3위에 자리했다.

뉴올리언즈에서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35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 외에도 CJ 맥컬럼이 18득점 7리바운드,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피닉스에서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25득점 14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24득점 7어시스트, 데빈 부커가 14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5-52로 리드한 채 마친 뉴올리언즈는 3쿼터에만 40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윌리엄슨과 맥컬럼이 3쿼터에만 나란히 11점씩 쌓는 등 공격력이 폭발하며 쿼터 중반 16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피닉스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4쿼터 초반 데미안 리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뉴올리언즈를 압박했다.

피닉스는 이후 폴과 토리 크레익, 카메론 페인의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대역전극을 이루는 듯 했다.

그러자 뉴올리언즈는 맥컬럼의 3점포로 리드를 되찾았고 윌리엄슨의 덩크 등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갔다.

여유를 찾은 뉴올리언즈는 나지 마샬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윌리엄슨이 종료 직전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 NBA 전적(10일)

뉴올리언즈 128-117 피닉스

밀워키 106-105 댈러스

미네소타 118-108 유타

멤피스 114-103 디트로이트

새크라멘토 106-95 클리블랜드

브루클린 120-116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33-122 LA레이커스

인디애나 121-111 워싱턴

올랜도 113-109 토론토

뉴욕 121-102 샬럿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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