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탈락' 실바, "이제 이런 기회는 없을 것이다"

정승우 2022. 12. 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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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시는 우리 팀과 월드컵 우승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이다."

아르헨티나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티아고 실바가 8강 탈락의 아쉬움을 전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난  다시는 우리 팀과 월드컵 우승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이다. 정말 슬프지만, 현실이 이렇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스스로 위로하는 일은 어렵다. 난 실망을 경험했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실패하면 많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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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난  다시는 우리 팀과 월드컵 우승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이다."

아르헨티나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티아고 실바가 8강 탈락의 아쉬움을 전했다"라고 알렸다.

브라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8강 크로아티아와 연장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서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은 8강서 카타르 월드컵 행보가 마무리됐다. 

ESPN에 따르면 이 경기 선발로 출전했던 브라질의 주장 실바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아마 나는 다시는 이런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난  다시는 우리 팀과 월드컵 우승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이다. 정말 슬프지만, 현실이 이렇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스스로 위로하는 일은 어렵다. 난 실망을 경험했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실패하면 많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바는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는 넘어질 때면 항상 일어나왔다"라며 "축구에서는 상대 팀이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 경기가 달라진다. 우린 수준이 높은 팀을 상대했다. 우린 종종 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우린 이렇게 잘 조직된 팀에 익숙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한 크로아티아는 오는 14일 네덜란드를 제압한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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