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장편영화감독 데뷔

김구철 기자 2022. 12. 10.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장편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9일(현지시간) 스위프트가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장편영화를 만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그동안 여러 편 단편영화를 연출했지만, 장편영화를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프트는 또 미국 미술감독조합상(ADG) '쇼트 포맷:웹 시리즈·뮤비'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AFP연합뉴스

서치라이트픽처스와 손잡고 직접 쓴 시나리오로 영화제작

연출한 단편영화로 뮤비 만들어 VMA 두 차례 수상하기도

제작사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만한 예술가이자 이야기꾼”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장편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9일(현지시간) 스위프트가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장편영화를 만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제작은 독립예술영화 배급사인 서치라이트픽처스가 맡는다. 서치라이트픽처스의 데이비드 그린바움과 매슈 그린필드 대표는 “테일러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만한 예술가이자 이야기꾼”이라며 “그의 흥미롭고 새로운 창조적 여정을 함께하게 된 것은 기쁨이자 특권”이라고 말했다. 영화의 줄거리와 출연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위프트는 그동안 여러 편 단편영화를 연출했지만, 장편영화를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발매한 재녹음음반 ‘레드’(RED)의 뮤직비디오 ‘올 투 웰’(All Too Well)에 자신이 연출한 14분짜리 단편영화 일부분을 사용했다. 이 뮤직비디오로 올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올해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스위프트는 2020년에도 ‘더 맨’(The Man)의 뮤직비디오로 VMA를 수상했다. 버라이어티는 스위프트가 직접 감독한 뮤직비디오로 VMA를 두 번 수상한 유일한 솔로 가수라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또 미국 미술감독조합상(ADG) ‘쇼트 포맷:웹 시리즈·뮤비’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그가 제작한 단편영화가 올해 미국 트라이베카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 단편영화부문에서 상영됐다.

한편 스위프트가 최근 발매한 정규 10집 ‘미드나잇츠’(Midnights) 수록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10위를 휩쓸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