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역 조치 완화'에 베트남 항공, 3년 만에 여객기 운항 재개

이유진 기자 2022. 12.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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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베트남이 양국간 여객기 운항을 약 3년 만에 재개했다고 10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은 중국행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베트남 항공은 중국행 여객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주당 운항 편수를 600회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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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이전의 약 70% 수준 회복
중국산 첫 여객기 C919. 사진은 지난 2017년 첫 비행을 마친 C919이 상하이 푸둥 국제 공항에 도착한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베트남이 양국간 여객기 운항을 약 3년 만에 재개했다고 10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은 중국행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이에 전날 오전 9시55분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광저우행 여객기가 이륙했고, 앞으로도 매주 한편씩 운항이 이뤄질 예정이다.

베트남 항공은 중국행 여객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주당 운항 편수를 600회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약 70%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당국은 강력한 봉쇄 조치에 국민 반발이 계속되자, 지난 7일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한 조치를 발표했따.

특히 국가적으로 가장 불만이 많았던 PCR 검사를 폐지하고 재택 치료를 허용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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