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북한 말라리아 발병 건수 20% 이상 증가”

김용준 2022. 12. 10.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북한의 말라리아 발병 건수가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최근 공개한 '2022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에서 지난해 북한 내 말라리아 발병 건수는 2,357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북한 내 말라리아 발병 건수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말라리아 발병 건수가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최근 공개한 ‘2022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에서 지난해 북한 내 말라리아 발병 건수는 2,357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이 수치는 전년도 1,819건보다 22.8% 증가한 수치라고 WHO는 설명했습니다.

북한 내 말라리아 발병 건수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 보고서는 발병 건수가 늘어난 구체적인 원인을 설명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북한처럼 의료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 영향을 끼쳐 말라리아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