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시케 28점 폭발’ KT, LG 잡고 5연패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연승을 끊게 만들었던 LG를 잡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 KT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81-69로 승리했다.
KT는 이제이 아노시케(2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폭발했고, 양홍석(14점 8리바운드) 하윤기(11점 3리바운드) 정성우(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스틸)가 힘을 보탰다.
KT의 위기인 듯했지만 아노시케가 더 힘을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창원/최서진 기자] KT가 연승을 끊게 만들었던 LG를 잡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 KT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81-69로 승리했다. KT는 10위(7승 12패)를 유지했지만, 공동 8위 그룹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LG는 4위(10승 9패)로 내려앉았다.
KT는 이제이 아노시케(2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폭발했고, 양홍석(14점 8리바운드) 하윤기(11점 3리바운드) 정성우(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스틸)가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팽팽했다. KT는 양홍석의 연속 점퍼와 정성우의 3점슛으로 초반 앞섰다. 그러나 골밑에서 아셈 마레이와 단테 커닝햄을 막지 못하며 15-15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또한 팽팽했지만, 양상은 달랐다. 침묵하던 아노시케가 터졌다. 골밑에서 득점했고 영리하게 자유투를 얻어내며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KT는 골밑에서 김준일을 막아내지 못하며 연속 8점을 허용했고, 2쿼터를 37-37로 마쳤다.
KT는 4쿼터에 승부 굳히기에 나섰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양홍석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어 하윤기가 덩크슛과 중거리슛으로 7점 차(60-53)를 만들고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KT의 위기인 듯했지만 아노시케가 더 힘을 냈다. 아노시케는 경기 종료 7분 5초 전에는 덩크슛을, 5분 49초 전에는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확실하게 가져왔다. 경기 종료 3분 59초 전 양홍석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11점 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LG는 김준일(23점 3리바운드) 단테 커닝햄(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관희(12점 2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