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생산성 지수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행안부장관상 수상

임충식 기자 2022. 12. 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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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도시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수 중 하나인 생산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발달장애인의 치유와 재활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전주형 케어팜사업이 사람 중심 포용사회 부문에서 생산성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해마다 도시경쟁력이 높은 지자체로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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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도시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수 중 하나인 생산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1년부터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상은 생산성 지수와 우수사례 2개 부분으로 수여된다. 평가지표는 △지역 경제 역량 △재정 역량 △행정 역량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교육과 문화 등 6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다. 올해에는 전국 152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다.

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안전과 건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실제 전주지역 내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 및 의료기관 병상 수가 지자체 평균에 비해 약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문화기반시설 확충 수준과 평생교육시설 이용 수준이 전국 지자체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앞으로도 전주시는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내부 조직의 생산성뿐만 아니라 외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더욱 생산성 높은 도시, 도시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제7회 지방지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발달장애인의 치유와 재활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전주형 케어팜사업이 사람 중심 포용사회 부문에서 생산성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해마다 도시경쟁력이 높은 지자체로 평가를 받아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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