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한 KFA "차기 국대감독 선임 조건? 섣부른 예단 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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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설에 대해 난감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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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설에 대해 난감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물러나며 대표팀을 이끌 차기 감독 후보가 이슈로 따올랐다.
당초 벤투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기간을 보장해주길 바랐으나 대한축구협회는 2023 아시안컵까지 연장한 뒤 성적에 따라 3년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물러나자 새롭게 대표팀을 이끌 감독 후보에 대해 일부 매체에서 추측성 보도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협회 관계자의 발언이라며 '한국인 지도자로 내정', '연봉은 10억 이하', '애국심이 강한 지도자' 같은 황당한 조건이 보도되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위의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규정과 절차에 따라 국가대표 감독 선임은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맡게된다"며 "아직 첫 회의도 열지 않았고 이제 논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단계다,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브리핑이 있기따지는 감독 선임과 관련해 섣부른 예단을 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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