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차 보너스’ 대상자 공개...시스 245만$로 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2. 12. 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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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새로운 노사 협약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 도입된 저연차 선수 대상 보너스, 그 혜택을 받는 선수들이 공개됐다.

이 보너스는 총액 5000만 달러 규모로, 시즌 개막일 기준 서비스타임 3년 미만으로 '슈퍼 투'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이 대상이다.

보너스 지급 기준과 금액은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이른바 '합동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Joint WAR)'라는 이름의 지표와 개인상 투표 결과를 결합해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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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새로운 노사 협약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 도입된 저연차 선수 대상 보너스, 그 혜택을 받는 선수들이 공개됐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서비스타임 3년차 미만의 연봉 조정 이전 선수들중 보너스를 받는 선수들과 금액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총 세 명의 선수가 200만 달러 이상을 보너스로 받는다. 딜런 시스(화이트삭스, 245만 7426달러) 요단 알바레즈(휴스턴, 238만 1143달러) 알렉 매노아(토론토, 219만 1023달러)가 그들이다.

딜런 시스는 연봉보다 더 많은 보너스를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여덟 명의 선수들은 100만 달러 이상의 돈을 받는다. 잭 갈렌(애리조나, 167만 875달러)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155만 850달러) 마이클 해리스 2세(애틀란타, 136만 1435달러) 임마누엘 클라세(클리블랜드, 135만 4962달러) 안드레스 히메네즈(클리블랜드, 130만 8805달러) 애들리 러츠맨(볼티모어, 117만 7555달러) 카일 터커(휴스턴, 114만 6555달러)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란타, 107만 7294달러)가 그들이다.

이들은 연봉보다 더 많은 보너스를 받게됐다. 시스의 경우 연봉 75만 달러의 세 배가 넘는 돈을 보너스로 받는다.

이 보너스는 총액 5000만 달러 규모로, 시즌 개막일 기준 서비스타임 3년 미만으로 ‘슈퍼 투’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이 대상이다. 저연차 선수들에 대한 처우 개선 차원에서 이번 노사 협약에서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보너스 지급 기준과 금액은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이른바 ‘합동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Joint WAR)’라는 이름의 지표와 개인상 투표 결과를 결합해 산정됐다. 3875만 달러가 조인트 WAR, 1125만 달러가 개인상 수상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MLB.com은 이밖에 윌 스미스(다저스)와 라이언 헬슬리(세인트루이스) 두 선수는 100만 달러에 살짝 못미치는 금액을 받으며, 션 머피(오클랜드)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은 개인상 수상 내역에서는 돈을 받지 못하지만 조인트 WAR에서 각각 4, 5위에 오르며 70만 달러 이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밖에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보 비셋, 알레한드로 커크(이상 토론토), 네스토 코테즈 주니어(양키스)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쉐인 맥클라나한(탬파베이) 칼 랠리(시애틀) 달튼 바쇼(애리조나) 니코 호어너(컵스) 트리스탄 맥켄지(클리블랜드) 토니 곤솔린(다저스) 등도 50만 달러 이상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오는 12월 23일 지급된다. 말그대로 ‘연말 보너스’인 것. 지급은 구단에서 하지만, 사무국이 변제할 예정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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