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수요일부터 다시 추워진다

임지선 기자 2022. 12. 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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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령된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방한복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다음 주(12∼16일)에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수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10일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 곳에 따라 빗방울이나 눈이 내리겠다.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 제주도는 비가 내린다”고 10일 예보했다.

10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와 제주도에 1mm 안팎이고, 제주도산지: 1cm 내외이다. 충청·전라·전북권은 0.1mm 미만이며, 충청권내륙·전북동부·경북권: 0.1cm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1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2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에, 밤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13일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14일에는 충남·전라·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13∼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13일과 16일 아침 기온은 -7~4도로 지난 9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1~11도로 전날인 9일보다 낮겠다.

14일~15일, 17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은 -13~2도, 낮 기온은 -4~10도로 춥겠다.

13~14일 동해상에는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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