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만명' 관광객 몰린다… 중국~베트남 3년 만에 운항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방역 완화로 베트남과 중국 간 여객기 운항이 3년여만에 재개됐다.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은 중국행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베트남항공은 중국행 여객기 운항 재개로 주당 운항 편수가 600회 이상으로 늘게 됐다.
중국인들은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한 해만 약 580만명이 베트남에 방문하는 등 현지 관광 산업의 최대 고객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관광 산업 활성화 기대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중국의 방역 완화로 베트남과 중국 간 여객기 운항이 3년여만에 재개됐다.
호찌민-상하이 구간도 매주 한편씩 운항되며 하노이-상하이 구간은 매주 2회로 편성됐다.
베트남항공은 중국행 여객기 운항 재개로 주당 운항 편수가 600회 이상으로 늘게 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침체한 베트남 관광 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중국인들은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한 해만 약 580만명이 베트남에 방문하는 등 현지 관광 산업의 최대 고객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관광객 발길이 끊겨 베트남 관광산업에 타격을 입었다.
앞서 지난 7일 중국 공무원은 방역 완화 조치를 10개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는 제로 코로나의 상징인 상시적 전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폐지하고 재택치료를 허용하는 한편, 타 지역 여행 시 PCR 음성 증명 의무를 없애는 등 방안이 담겼다.
석지헌 (cak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칠 때 떠난다' 파울루 벤투[주간인물]
- 내년 ‘만 나이’ 통일…초등학교 입학은 ‘그대로’
- 8촌 누군지도 모르는데 근친 맞나? [판결뒷담화]
- 초2에 니킥·욕설 날린 40대 교사…法 "학생·부모에 배상하라"
- [누구차]'국민 여동생' 안소희가 9년 만에 바꾼 새 차는?
-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서민 외식' 메뉴는?[주간식품]
- '파업철회' 화물연대, 집회는 계속…진보·보수 '맞불'도[사회in]
- 티아라 지연·황재균, 오늘 결혼…아이유가 축가 부른다
- '新빙속여제' 김민선, 37초 벽 깼다...월드컵 女500m 3연속 우승
- 이혼사실 함부로 공개한 직장상사…법원 "배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