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후임은 국내 지도자?…KFA "추측성 보도 심각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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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차기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KFA는 1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새 국가대표 감독 선인과 관련해 일부 언론 매체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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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차기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KFA는 1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새 국가대표 감독 선인과 관련해 일부 언론 매체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4년 동안 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계약이 만료됐다.
차기 사령탑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런 가운데 일부 매체는 국내 지도자가 유력하다며 실명을 거론했다. 또한 연봉 규모까지 언급했다.
이에 KFA는 "축구협회 관계자의 발언이라며 '한국인 지도자로 내정', '연봉은 10억 이하'에다 심지어 '애국심이 강한 지도자'와 같은 황당한 조건까지 보도되는 상황이다. 특정인의 이름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라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위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익명의 관계자가 누구인지도 의심스럽다. 설령 축구협회 관계자가 그런 발언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견일 뿐이지 협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KFA는 또 "규정과 절차에 따라 국가대표 감독 선임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맡게 된다. 그러나 아직 첫 회의도 열리지 않았다. 이제 논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향후 우리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따라서 일부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한국인, 외국인 여부를 말할 때가 아니다. 연봉 등 세부 조건은 더더욱 거론될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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