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외출한 사이' 홀로 잠든 6살 막내딸 화재로 숨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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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화재로 숨진 6세 여아는 가족 모두 외출한 사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0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9분께 장흥군 장흥읍 한 식품가공업체 공장 2층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다.
A양은 업체 대표의 4남매 중 막내딸로 화재 당시 혼자 잠든 사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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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모 김장하러 시골에…냉장고에 그을음, 가전제품 과열 추정
[장흥=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장흥에서 화재로 숨진 6세 여아는 가족 모두 외출한 사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0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9분께 장흥군 장흥읍 한 식품가공업체 공장 2층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2층 숙소에서 잠자고 있던 A(6)양이 연기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은 업체 대표의 4남매 중 막내딸로 화재 당시 혼자 잠든 사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1층은 가공작업 등이 이뤄지는 공장이고, 2층은 대표 부부가 4남매가 함께 사는 거주 공간으로 사용돼온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의 부모는 이날 김장을 담그기 위해 시골집에 갔고, A양의 형제와 자매는 A양이 잠든 사이 학원에 가거나 잠시 외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19 출동도 합기도 학원에서 돌아온 중학생 오빠가 비상벨 소리를 듣고 놀라 급히 신고하면서 이뤄졌다.
경찰은 거주공간 냉장고 쪽에 그을음이 심한 점 등으로 미뤄 가전제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감식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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