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 포함 3명 달고 다니는 메시, 35세 선수 경기력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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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만 35세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기량은 여전히 인간계를 뛰어넘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리오넬 메시의 1골 1도움에도 불구,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메시가 네덜란드 선수들을 달고 드리블하는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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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만 35세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기량은 여전히 인간계를 뛰어넘었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조차 손쓰지 못할 정도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리오넬 메시의 1골 1도움에도 불구,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진땀승을 거뒀음에도 미친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가장 부담이 큰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팀의 기둥이자 절대불가 에이스임을 다시 증명했다.
메시의 위대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메시가 네덜란드 선수들을 달고 드리블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메시는 폭풍 드리블을 하고 있었다. 네덜란드 수비수 3명이 달라 붙었지만 소용 없었다. 그 중 세계 최고 수비수라 불리는 버질 판 다이크도 있었다. 천하의 판 다이크도 메시 앞에서 작아졌다.
‘ESPN’은 “메시의 나이는 35세이고, 여전히 최고 수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메시가 할 수 있을 때 위대함을 감사하라”라며 극찬했다.
메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 대회라 선언했다. 그가 유일하게 수집하지 못한 월드컵 우승까지 2경기 남았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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