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의 변심 “슈퍼리그 실패한 감독, 너무 비싸”... 벤투 감독은 휴식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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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연봉 20억원에 벤투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를 내며 한껏 희망에 부풀어 올랐던 중국 언론이 이번에는 '벤투 감독의 축구'를 비하하고 나서 화제다.
이 매체는 "벤투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도 중국에서 경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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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때 연봉 20억원에 벤투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를 내며 한껏 희망에 부풀어 올랐던 중국 언론이 이번에는 ‘벤투 감독의 축구’를 비하하고 나서 화제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실패한 감독이고, 무엇보다 실력 대비 너무 비싸다는 것이 이유다.
중국 '즈보 닷컴'은 9일(한국시간) 자국 언론을 인용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중국 대표팀 부임은 아직 현실성이 없다. 이야기가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고 보도했다.
벤투 감독 부임설에 대해서 즈보 닷컴은 "최근 중국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벤투 감독의 언급이 나오지는 않았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즈보 닷컴은 "중국 축구 협회는 아직 남자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선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벤투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도 중국에서 경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축구계에서도 벤투가 중국 축구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거기다 연봉 20억은 중국 축구협회가 내지 못할 수준이다. 한마디로 아직 중국 대표팀에 부임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한국 언론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한동안은 포르투갈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벤투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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