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美영화연구소 ‘올해 10대 TV 프로그램’ 선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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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 플러스(Apple TV+)가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TV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의 10대 영화에는 '아바타' 이후 13년 만에 돌아온 속편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과 36년 만에 개봉한 '탑건' 후속작인 '탑건:매버릭'(탑건2)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AFI는 9일(현지시간) 올해의 10대 TV 프로그램과 올해의 10대 영화를 선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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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 플러스(Apple TV+)가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TV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의 10대 영화에는 ‘아바타’ 이후 13년 만에 돌아온 속편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과 36년 만에 개봉한 ‘탑건’ 후속작인 ‘탑건:매버릭’(탑건2)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AFI는 9일(현지시간) 올해의 10대 TV 프로그램과 올해의 10대 영화를 선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AFI는 미국 제작사가 만든 영화와 TV 프로그램 중 각각 10편의 최고 작품을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파친코는 애플TV+에서 10억 달러를 투자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올해 3월 공개 이후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 드라마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이 지난 2017년 내놓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모국인 한국에서 살지 못하고 일본과 미국을 떠돌며 살아야 했던 한인 가족의 삶을 그렸다.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이 출연했다.
파친코와 함께 올해의 TV 프로그램에는 ‘애봇 엘리멘터리’, ‘더 베어’, ‘베터 콜 사울’, ‘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 ‘모 이야기’, ‘보호구역의 들개들’, ‘세브란스:단절’, ‘섬바디 섬웨어’, ‘화이트 로투스’ 등이 선정됐다.
올해의 10대 영화에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 ‘탑건:매버릭’(탑건2), ‘엘비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더 페이블맨스’, ‘놉’, ‘그녀가 말했다’, ‘타르’, ‘더 우먼 킹’, ‘위민 토킹’ 등이 선정됐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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