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청년농업인 정성배 씨, 영농정착 우수사례 공모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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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의 한 청년농업인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원시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2년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올해 만 40세인 청년농업인 정성배 씨가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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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의 한 청년농업인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원시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2년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올해 만 40세인 청년농업인 정성배 씨가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사례의 발굴과 확산을 통해 예비농에게 영농동기를 부여하고 청년후계농에게는 자긍심 고취와 농업·농촌의 인식도를 향상시키고자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정보원에서는 2018~2022년 사이에 선발된 청년후계농 선정자 8600명을 대상으로 신규농과 승계농 등 2개 분야의 공모작을 접수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22편의 작품을 선정, 이중 청년후계농의 전체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 2편, 금상 2편, 은상 6편, 동상 10편을 가려 시상했다.
상을 받은 정성배 씨는 2018년에 청년창업농으로 선발돼 영농정착 지원금 및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자금을 지원받아 운봉읍에서 엽채류(상추) 시설하우스 1ha를 경영하고 있다.
그는 공모전에서 승계농 분야 영농경영 혁신(고품질 샐러드 상추 상품화) 및 지역 내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 씨의 작품은 앞으로 제작될 우수사례집에 실려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향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영농정착 사례 및 장애 극복, 성공 과정 공유를 위한 소통을 활성화하겠다”며 “우수한 청년농업인들의 육성 및 지원을 확대하여 청년 농업인이 꿈꾸는 도시 남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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