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선발진 구축하는 MLB 메츠, 킨타나와 2년 339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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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광폭 행보를 선보이며 최강의 선발 투수진을 구축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메츠는 왼손 투수 호세 킨타나(33)와 2년 2천600만달러(약 33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은 "킨타나는 가장 믿고 쓸 수 있는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라며 "경험이 많은 좌완 투수 영입을 통해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할 수 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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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광폭 행보를 선보이며 최강의 선발 투수진을 구축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메츠는 왼손 투수 호세 킨타나(33)와 2년 2천600만달러(약 33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2016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히며 전성기를 달렸던 킨타나는 재작년부터 부상 불운과 성적 부진에 시달렸지만 2022시즌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킨타나는 올해 32경기에서 165⅔이닝을 던져 6승 7패 평균자책점 2.93의 성적을 올렸다. 11년간 통산 성적은 89승 87패 평균자책점 3.75다.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은 "킨타나는 가장 믿고 쓸 수 있는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라며 "경험이 많은 좌완 투수 영입을 통해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할 수 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메츠는 세 차례씩 사이영상을 수상한 맥스 셔저(38)와 저스틴 벌랜더(39)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셔저는 지난해, 벌랜더는 올해 메츠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은 "셔저, 벌랜더, 킨타나는 올해 각자의 원소속팀에서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을 맡았던 선수들"이라며 "이들의 나이가 적지 않음에도 메츠가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만족을 모르는 메츠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87승 44패 평균자책점 2.59, 1천252탈삼진을 올린 센가 고다이(29) 영입도 현재 추진 중이다.
한편, 올해 메츠에서 뛰었던 우완 트레버 윌리엄스(30)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 1천300만달러 계약에 동의하며 팀을 떠났다.
그는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89⅔이닝을 던져 3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거뒀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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