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상대로 조롱 댄스 세리머니' 브라질, 8강서 충격 '라스트 댄스'

우충원 2022. 12. 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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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대로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논란을 만들었던 브라질 치치 감독과 네이마르가 더이상 대표팀서 활약하지 않을 전망이다.

브라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8강서 크로아티아와 연장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서 2-4로 패했다.

네이마르가 부상서 복귀한 브라질은 전반에만 대한민국을 상대로 4골을 몰아쳤고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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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대한민국 상대로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논란을 만들었던 브라질 치치 감독과 네이마르가 더이상 대표팀서 활약하지 않을 전망이다. 

브라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8강서 크로아티아와 연장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서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은 8강서 카타르 월드컵 행보가 마무리 됐다. 

브라질은 16강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네이마르가 부상서 복귀한 브라질은 전반에만 대한민국을 상대로 4골을 몰아쳤고 4-1로 승리했다. 

특히 득점을 뽑아낼 때마다 논란이 생겼다.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논란을 키웠다. 설상가상 치치 감독도 선수들과 함께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다. 

보다 못한 로이 킨은 “무례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당시 치치 감독은 “좋은 경기력과 득점이 기뻤을 뿐이다”라며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말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많은 세리머니가 남아 있다.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많은 춤을 추고 싶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후보였기 때문에 연장 그리고 승부차기를 펼치고 8강에 오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쉽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달랐다. 크로아티아는 철저한 수비를 바탕으로 브라질과 맞섰다. 

또 후반서 브라질 네이마르에게 먼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크로아티아는 기어코 동점골을 뽑아냈다. 또 이어진 승부차기서는 리바코비치에 막혔다. 

브라질은 첫 번째 키커 호드리구의 슛이 리바코비치에 막혔고 네 번째 키커인 마르퀴뇨스도 실축해 고개를 떨궜다. 크로아티아는 4명의 키커가 모두 슛을 성공시켰다.

결국 대한민국과 경기서 라스트 댄스를 춘 치치 감독은 경기 후  “고통스런 패배를 당했지만 내 마음은 평화롭다”며 “이제 감독으로서의 사이클에서 벗어나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월드컵 개막하기 전부터 이번 대회까지만 감독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면서 “(감독으로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유일하게 월드컵에서만 정상에 오르지 못한 게 아쉽다"며 사퇴했다. 팀을 떠났다. 

네이마르도 부정적인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지만 대표팀 복귀를 100% 확신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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