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4승 선발’ 윌리엄스, 워싱턴과 2년 1300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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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까지 뉴욕 메츠에서 뛰던 우완투수 트레버 윌리엄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한다.
현지 언론 'MASN'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워싱턴이 윌리엄스와 2년 1,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2016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고, 주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메츠에서는 30경기에 출전했고, 9경기를 선발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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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까지 뉴욕 메츠에서 뛰던 우완투수 트레버 윌리엄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한다.
현지 언론 ‘MASN’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워싱턴이 윌리엄스와 2년 1,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2016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고, 주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018년에는 14승 10패 ERA 3.11 126탈삼진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2020시즌 지명할당 처리됐다. 이후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를 거치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올 시즌 메츠에서는 30경기에 출전했고, 9경기를 선발로 등판했다. 3승 5패 ERA 3.21 1세이브 1홀드 84탈삼진의 성적을 거둬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워싱턴에서는 어떤 보직을 맡을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언론은 메츠보다는 선발투수로 기회를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워싱턴은 현재 맥켄지 고어, 케이드 카발리, 조시아 그레이, 패트릭 코빈 등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윌리엄스는 현재 5선발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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