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빛난 K리그 경쟁력… 조별예선 골 많이 넣은 리그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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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까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프로축구 리그 톱10에 K리그1이 이름을 올렸다.
통계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강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리그 톱 10'를 선정했다.
조별예선에서 기록한 4골 중 3골이 K리그 선수들이 얻어낸 것이고, 16강 브라질전에서 기록한 한 골도 K리그에서 뛰는 백승호(전북 현대)가 만들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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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가장 많이 넣은 리그는 EPL, 2위는 프랑스 리그1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까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프로축구 리그 톱10에 K리그1이 이름을 올렸다.
통계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강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리그 톱 10’를 선정했다. 1위는 무려 35골을 기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EPL 소속 선수는 브라질 히샤를리송(토트넘), 잉글랜드의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3골을 넣는 등 다수의 선수가 멀티골을 뽑아냈다.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에서 결승 골읍 뽑은 황희찬(울버햄튼)도 EPL 득점 집계에 1골을 보탰다.
2위는 프랑스 리그1(18골)이다. 프랑스 리그가 2위를 기록한 것은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바페는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도 3골을 넣었다. 스위스의 브렐 엠볼로(AS 모나코)도 2골을 보태며 리그1의 상위권 랭크에 일조했다.
3위는 스페인 라리가(15골)가 차지했고, 4위는 독일 분데스리가(14골), 5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11골)가 차지해 세계 최고의 무대라 불리는 유럽 5대 리그가 예상대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6위에는 포르투갈의 프리메이라리가(8골)가 랭크됐고, 네덜란드의 에레디비시(7골)와 튀르키예의 쉬페르 리그(7골)는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페셔널리그(5골)와 K리그(4골)는 10위 안에 든 유이한 비유럽 프로축구리그다.
우리 대표팀에서도 K리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조별예선에서 기록한 4골 중 3골이 K리그 선수들이 얻어낸 것이고, 16강 브라질전에서 기록한 한 골도 K리그에서 뛰는 백승호(전북 현대)가 만들어낸 것이다.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것은 전북 현대의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2개의 헤더골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월드컵 무대에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김영권(울산 현대)은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7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며 16강행의 초석을 놓았다. 김영권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골을 기록이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는 전북의 백승호가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록 상대에게 4골을 내주며 대패하긴 했지만, 백승호의 호쾌한 왼발 슈팅으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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