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글 쓰세요"…백련재 문학의 집 입주작가 모집

조근영 2022. 12. 1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군은 '백련재 문학의 집' 문학창작공간에 입주할 제7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문학인이 머물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학창작공간으로 해남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일체의 시설비용을 면제받는 대신 월 15일 이상 머물며 집필(필수), 소식지 발간 시 원고 제출(필수), 입주작가 소개 영상 제작(선택) 등의 입주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학작가 창작공간 제공, 최대 5개월간 머물며 집필 가능
백련재 문학의 집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백련재 문학의 집' 문학창작공간에 입주할 제7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문학인이 머물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학창작공간으로 해남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 내 위치한 고즈넉한 한옥형 건물로서 총 8실(다용도실 포함), 개별 약 19.44㎡의 규모로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이 조성돼 있다.

모집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3명이다.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됐고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다.

아직 등단하지 못했으나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일체의 시설비용을 면제받는 대신 월 15일 이상 머물며 집필(필수), 소식지 발간 시 원고 제출(필수), 입주작가 소개 영상 제작(선택) 등의 입주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접수하며, 입주 기간은 3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및 땅끝순례문학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0일 "고산 윤선도 선생의 문학정신이 살아 숨 쉬는 백련재 문학의 집은 매년 많은 작가가 머물며 좋은 작품을 집필하고"며 "내년에도 관심 있는 문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