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책임"...'2회 연속 8강 탈락' 치치 브라질 감독, 자진 사퇴[SS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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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패' 후 치치 브라질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우승 후보'로 꼽힌 브라질이 10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 맞붙었는데,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탈락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치치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사임을 발표했다.
치치 감독은 지난 2016년6월부터 브라질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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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이변의 결과가 또 나타났다. ‘우승 후보’로 꼽힌 브라질이 10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 맞붙었는데,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탈락했다.
먼저 웃은 건 브라질이다. 팽팽했던 승부, 연장전에서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넣었다. 패스워크를 통해 크로아티아의 수비를 파고들었고, 골키퍼까지 제친 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3분 전인 연장 후반 12분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보낸 패스를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지체 없이 마무리했다.
승부차기에서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쇼가 빛났다. 브라질 첫 키커 호드리구의 슛이 리바코비치에게 막혔다. 네 번째 키커로 나선 마르퀴뇨스는 골포스트를 맞히고 실축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첫 번째 키커부터 네 번째 키커까지 실축 없이 골문을 가르면서 4-2로 축포를 터뜨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치치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이제 감독의 사이클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나는 월드컵 개막하기 전부터 이번 대회까지만 감독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유일하게 월드컵에서만 정상에 오르지 못한 게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나눴다. 더이상 이런 기쁨을 얻을 수 없다. 아름다운 세대가 올라오고 있다. 그들은 다양성, 성장을 통해 스스로 강해지고 있다”라며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누구 하나의 책임이라고 콕 찝어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영웅도 빌런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치치 감독은 지난 2016년6월부터 브라질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6년 반 동안 여러 대회에서 성과를 냈지만 월드컵에서는 2018 러시아부터 두 대회 연속 8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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