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 ‘나이트’까지 2023시즌 로스터 합류… 대권 도전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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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이 2023시즌을 맞아 중국 'LOL 프로 리그(LPL)'를 넘어 국제 대회까지 노릴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LCK 최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에 이어 중국 상위권 미드 라이너 '나이트' 줘딩이 징동에 합류했다.
'나이트'와 함께 박재혁이 합류하면서 징동은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슈퍼 팀'을 구성하게 됐다.
이에 부담을 덜 수만 있다면 '나이트'의 국제무대 증명도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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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징동이 2023시즌을 맞아 중국 ‘LOL 프로 리그(LPL)’를 넘어 국제 대회까지 노릴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LCK 최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에 이어 중국 상위권 미드 라이너 ‘나이트’ 줘딩이 징동에 합류했다.
징동은 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나이트’ 줘딩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이트’와 함께 박재혁이 합류하면서 징동은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슈퍼 팀’을 구성하게 됐다.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을 필두로 ‘369’ 바이자하오, ‘미씽’ 루윈펑도 2023시즌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나이트’ 줘딩은 데뷔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미드 라이너다. ‘미완의 대기’였던 ‘나이트’는 2019시즌 TES로 이적한 이후 날아올랐다. TES가 강팀으로 올라서는데 큰 일조를 했으며, 1번의 LPL 우승, 2번의 ‘데마시아 컵’ 우승을 만들어냈다. 특히 2020년 서머 시즌에는 정규 시즌-결승 통합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나이트’의 약점은 국제대회다. 리그에선 최고의 모습을 보였으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기대와 다르게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22 롤드컵에서는 충격적인 그룹 스테이지 탈락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징동은 지난해 4강에 올라서며 국제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룰러’ 박재혁은 2017년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자 DNA’가 넘치는 선수다. 이에 부담을 덜 수만 있다면 ‘나이트’의 국제무대 증명도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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