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요시다 과다 지출 '논란' "반값이면 몰라도..."...MLB 평가자들 "할 말 없다"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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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사타카(29)의 계약 규모가 터무니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요시다와 5년 9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막대니얼에 따르면, 한 국제 스카우트는 "보스턴은 요시다에게 너무 많은 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시다가 보스턴의 견고한 선두 타자가 될 수 는 있다. 하지만 보스턴은 1억 540만 달러를 다른 곳에 썼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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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는 요시다와 5년 9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에는 1540만 달러의 포스팅비를 지불했다. 합계 1억540만 달러를 지출한 셈이다.
이에 대부분의 평가자들이 놀라움을 표시하며 보스턴이 과다 지출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ESPN 카일리 맥대니얼이 9일(한국시간) 전했다.
맥대니얼은 "여러 스카우트와 경영진에게 요시다에 대한 나의 생각을 설명하고 내가 놓진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내 생각엔 요시다는 콘택 능력은 좋지만 파워는 평균이고 수비력은 제한적인 외야수다. 모두가 나의 지적이 옳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막대니얼에 따르면, 한 국제 스카우트는 "보스턴은 요시다에게 너무 많은 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한 임원은 "그는 보스턴이 지불한 금액의 절반도 안 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른 임원은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맥대니얼은 일본의 수수께끼 같은 선수에 대한 이 같은 계약은 더욱 혼란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요시다가 보스턴의 견고한 선두 타자가 될 수 는 있다. 하지만 보스턴은 1억 540만 달러를 다른 곳에 썼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요시다는 2022시즌 80개의 볼넷을 골라내고 40개의 삼진을 당했다. 2021년과 2022년 NPB 출루율 1위에 올랐다.
프로 데뷔 2년 만인 2017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매년 3할대 고타율을 작성한 그는 올해 타율 0.335, 21홈런, 88타점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0시즌, 2021시즌에는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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