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끌어들이는 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LG아트센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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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의 주인공 '나'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엄마를 위로하려 한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이 LG아트센터 서울의 개관 페스티벌 마지막을 장식한다.
무대를 4면으로 둘러싼 객석에 앉은 관객들은 배우의 요청에 따라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리스트를 읽어 주거나, 주인공 아버지 또는 연인의 역할을 대신해주며 자연스럽게 연극에 참여한다.
내게 빛나는 것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나가는 주인공 '나' 역에는 이창훈, 김아영, 정새별이 번갈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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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7살의 주인공 '나'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엄마를 위로하려 한다. 그리고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쓰기 시작한다. 아이스크림, 물총싸움, 밤에 몰래 TV보기 등… 성인이 돼 대학에 입학한 '나'는 사랑과 상실을 경험하며 다시 리스트를 써 내려간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이 LG아트센터 서울의 개관 페스티벌 마지막을 장식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이후 22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 아트캠프를 찾는다.
배우 한 명의 독백으로 진행되는 1인극이자, 관객 참여로 만들어지는 인터랙티브 연극이다. 무대를 4면으로 둘러싼 객석에 앉은 관객들은 배우의 요청에 따라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리스트를 읽어 주거나, 주인공 아버지 또는 연인의 역할을 대신해주며 자연스럽게 연극에 참여한다.
'렁스(Lungs)', '1984'로도 잘 알려진 영국의 젊은 극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이다. 그는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는 대신, 삶을 계속 살기로 결정한 이야기를 연극을 통해 하고 싶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객석에 조명을 켜고, 작품 속으로 관객을 끌어들이는 희극적인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2013년 영국에서 초연 후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을 투어했다. 2016년 HBO에서 공연 실황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2018년 두산아트센터, 2021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 올랐다.
내게 빛나는 것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나가는 주인공 '나' 역에는 이창훈, 김아영, 정새별이 번갈아 연기한다.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라스트 세션', '그라운디드',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레드북' 등을 선보였던 연출가 오경택이 연출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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