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7년연속 편입

오상헌 기자 2022. 12.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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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10일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KB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다시 인정받은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덕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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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10일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KB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다시 인정받은 것이다.

DJSI는 경제·지배구조, 환경, 사회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다. 1999년 첫 평가 이래 올해로 24년째다. 금융회사 중에서는 KB금융을 포함해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이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KB금융은 2016년부터 7년 연속 DJSI 최고 등급인 월드지수에 들어갔다. 올해는 '세무전략', '자금세탁방지', '인권', '인재유지', '사회공헌', '금융포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지난달 국내 최고 권위의 ESG평가인 '2022 KCGS ESG 평가'에서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가장 권위있는 ESG평가 기관으로부터 모두 우수한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덕분"이라고 했다.

환경 분야에선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 ESG 투자전략인 'Green Wave 2030'의 전사적 추진으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추진전략 'KB Diversity 2027'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실천방안을 이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ESG전략과 정책을 전사적으로 수립, 이행 및 관리 감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모범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달 23일 개최된 제 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도 ESG경영에 앞장 선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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