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졌지만… 경기 바꾼 반 할의 용병술, 베고르스트 카드 통했다[월드컵 핫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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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루이스 반 할(71) 감독이 뛰어난 용병술로 아르헨티나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반 할 감독은 후반 33분 베고르스트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11분 네덜란드는 마지막 프리킥 기회에서 직접 슈팅이 아닌 밑으로 깔아차는 패스를 택했고 박스 안에서 베고르스트가 왼발로 잡아놓고 넘어지며 때린 왼발 슈팅이 아르헨티나 골문을 가르며 기적같은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 중심에는 베고르스트를 투입시킨 반 할 감독의 승부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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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네덜란드의 루이스 반 할(71) 감독이 뛰어난 용병술로 아르헨티나를 궁지로 몰아넣었다.다. 후반 교체투입된 베고르스트가 멀티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몰고갔다. 비록 패배했지만 반 할 감독의 용병술은 놀라웠다.
아르헨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2로 맞섰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카타르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 27분까지 아르헨티나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전반 35분 메시가 중앙에서 드리블 돌파 후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던 몰리나를 보고 킬패스를 넣었다. 몰리나는 메시의 환상적인 패스를 왼발로 받아 중앙으로 쳐놓고 골키퍼가 나오자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27분 이번엔 메시가 직접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2골차 리드를 내준 네덜란드는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반 할 감독은 후반 33분 베고르스트를 투입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보다 신장이 큰 점을 활용해 높이 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베고르스트는 후반 38분 스티븐 베르하위스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네덜란드에게 희망을 안겼다.
베고르스트의 득점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 11분 네덜란드는 마지막 프리킥 기회에서 직접 슈팅이 아닌 밑으로 깔아차는 패스를 택했고 박스 안에서 베고르스트가 왼발로 잡아놓고 넘어지며 때린 왼발 슈팅이 아르헨티나 골문을 가르며 기적같은 2-2 동점을 만들었다. 반 할 감독의 용병술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이었다.
네덜란드는 베고르스트의 득점포를 앞세워 경기를 연장전으로, 또 승부차기로 몰고 갔다. 결국 아르헨티나에게 승부차기에서 3-4로 패배했지만 네덜란드의 힘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심에는 베고르스트를 투입시킨 반 할 감독의 승부수가 있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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