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네덜란드] ‘기록 파괴자’ 메시, 펠레와 바티스투타 흔적 지운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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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라스트 댄스에서 레전드들의 기록까지 갈아치우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메시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만 5도움을 기록했다. 1966년 이후 펠레가 기록한 4도움을 완전히 넘어섰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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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루사일)]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라스트 댄스에서 레전드들의 기록까지 갈아치우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의 8년 만에 4강행을 이끈 건 역시 메시였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아르헨티나 공격을 이끌었다.
메시는 역시 메시였다. 그는 전반 35분 돌파하면서 침투하던 몰리나에게 패스했고, 그의 오른발 슈팅은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후반 27분 아쿠냐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골로 마무리했다.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동료들의 짐을 덜어냈다.
그는 월드컵 통산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메시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만 5도움을 기록했다. 1966년 이후 펠레가 기록한 4도움을 완전히 넘어섰다”라고 극찬했다.
이뿐 만 아니다.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고 골잡이 중 하나인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월드컵 통산 10골과 동률을 이뤄냈다. 메시는 월드컵 통산 기록을 10골 7도움으로 늘렸다.
메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 무대로 삼고 있다. 자신이 유일하게 수집하지 못한 월드컵 우승까지 2경기만 남았다. 그의 다음 상대는 이제 전 대회 우승팀이자 승부차기 강자 크로아티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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