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평형대도 중도금 대출 가능…12월 분양 '철산자이' 흥행할까

이동희 기자 2022. 12.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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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 사전 방문…27일 1순위 청약 예정
"분상제 가격 경쟁력 갖춰…물량 풍부해 수도권 거주자에게 기회갈 것"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 모습.(제공=GS건설)ⓒ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40평형대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분양가를 책정 중입니다. 인근 10년 구축 단지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있다고 판단하며,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광명뿐 아니라 수도권 거주자에게도 청약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조용준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분양소장)

GS건설은 12월 경기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지난 7일 공사 현장 한쪽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일은 16일이다.

철산주공아파트 8·9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 동 380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59~114㎡ 1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전용 59㎡ 1400가구 △전용 84㎡ 110가구 △전용 114㎡ 121가구다.

◇전용 114㎡ 타입도 중도금 대출 가능…"광명 최선호 입지에 가격 경쟁력 갖춰"

현장에서 만난 조용준 분양소장은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입지를 강조했다. 조 소장은 "광명뉴타운과 달리 철산주공재건축은 평지인데다 8·9단지 위치는 지역 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입지"라고 소개했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도 멀지 않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철산역이 단지 중앙에서 약 600m 거리로 역과 가장 가까운 103~106동은 도보 5분 거리다. 7호선 철산역을 이용해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도덕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896만원이다. 구체적인 분양가는 아직 확정 전으로 전용 59㎡는 7억원 중반대, 전용 84㎡는 9억~10억원 초·중반대, 전용 114㎡는 12억원 이하로 공급될 전망이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에 마련한 단지 모형도.(제공=GS건설)ⓒ 뉴스1

일반분양 물량 모두 분양가 12억원 미만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 후불제를 적용해 계약금(10%)만 있으면 중도금 5회차 납부 때까지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중도금은 전체 분양가의 60%, 잔금은 30%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광명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분양가는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와 가까운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철산주공7단지 재건축·올해 3월 입주) 전용 84㎡ 최저 호가는 현재 14억원 초반대다. 다소 거리가 있는 철산래미안자이(철산주공3단지·2009년 입주) 전용 84㎡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달 17일 7억8000만원이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분양가는 주변 신축보다 현재 약 3억원 저렴하다. 철산래미안자이보다 2억원 비싸지만, 신축과 입지 등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84㎡A 타입 유니트.(제공=GS건설)ⓒ 뉴스1

◇특화 옵션, 입주자 만족도 높인다…"물량 넉넉해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 기회 있을 것"

견본주택 2층에는 전용 59㎡A, 전용 84㎡A·B, 전용 114㎡A 등 4개 타입을 발코니 확장형으로 전시했다.

일반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용 59㎡A 타입은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했다.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ㄱ자형으로 설계했다. 측면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넣을 수 있다.

전용 84㎡A 타입은 넉넉한 공간의 알파룸을 제공한다. B타입은 알파룸 대신 40평대에서나 볼 수 있는 크기의 넓은 거실 공간을 선보였다. 전용 114㎡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알파룸과 팬트리를 제공하며 이를 침실(유상옵션)로도 변경할 수 있다.

GS건설은 마감재 특화, 주방 특화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단지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3개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운동 시설과 도서관, 공유 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18동 최상층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한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A 타입 유니트.(제공=GS건설)ⓒ 뉴스1

GS건설은 오는 1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청약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4일이며, 정당계약은 15~18일이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조용준 소장은 "일반공급 물량이 1600가구 이상으로 현재 분양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예비당첨자 비율(500%)을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광명 거주뿐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할 기회(1순위 기타지역)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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