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브라질, 승부차기서 크로아티아에 져 탈락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hyunjoo226@mkinternet.com) 2022. 12. 10. 06: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한국을 4-1로 제압한 16강전과 달리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내내 고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브라질은 자타공인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으나,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서 탈락하게 됐다.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사진출처=연합뉴스]
반면 러시아 대회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는 2회 연속 4강 진출을 이뤘다.

크로아티아는 이날도 끝까지 승부를 끌고 가 ‘세계 최강’ 브라질을 꺾었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대회 16강전부터 준결승까지 모두 연장 승부를 펼쳐 결승까지 올랐고, 이번 대회 16강에서도 승부차기에서 일본을 꺾고 올라간 바 있다.

두 번의 대회에서 펼쳐진 다섯 번의 연장 승부에서 크로아티아는 한 번도 탈락하지 않았다.

브라질을 꺾은 크로아티아는 네덜란드-아르헨티나 8강전 승자와 14일 4강전에서 맞붙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