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흥분 "크로아티아와 호각세였던 일본, 자신감 가져도 돼"[월드컵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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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가 브라질을 격파했다.
이에 크로아티아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던 일본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일본 매체 아베마타임스는 10일 "크로아티아가 일본에 이어 브라질도 승부차기 끝에 격파하며 4가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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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크로아티아가 브라질을 격파했다. 이에 크로아티아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던 일본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크로아티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전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후반까지 1-1로 맞섰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카타르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초반부터 브라질과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마테오 코바시치로 이뤄진 중원은 전반전 브라질에게 쉽게 밀리지 않았다.
브라질은 후반전 빠른 공수 전환과 공격에서 세밀한 패스로 크로아티아를 몰아붙였다. 그러자 이번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등장했다. 네이마르와 루카스 파케타 등과 1대1로 맞섰지만 각도를 줄이면서 모두 선방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잘 버티던 크로아티아는 연장 전반 추가시간 실점을 내줬다. 네이마르에게 페널티박스 돌파를 허용했고 네이마르는 리바코비치 골키퍼까지 제친 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2분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고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을 4-2로 물리쳤다.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일본 언론들은 앞다퉈 보도했다. 일본 매체 아베마타임스는 10일 "크로아티아가 일본에 이어 브라질도 승부차기 끝에 격파하며 4가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기적같은 승리에 일본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일본은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바 있다.
일본팬들은 해당 기사가 실린 야후재팬의 댓글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크로아티아의 팬이 됐다", "크로아티아의 수비가 굉장했다", "크로아티아 골키퍼는 야신 모드였다", "모드리치의 움직임은 놀라웠다" 등 크로아티아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특히 한 일본 누리꾼은 "경기의 수준이 높았다. 네이마르의 득점이 터진 순간, 브라질이 승리했다고 생각했지만 축구는 정말 모르겠다"며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우연이 아니었다. 크로아티아와 호각세를 펼쳤던 일본은 조금 더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일본 누리꾼의 글에는 36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감을 표시했다. 그만큼 일본팬들은 브라질을 꺾은 크로아티아의 저력에 놀랐고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일본 대표팀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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