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 터졌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2-0 리드... 4강에 성큼[후반 진행중]

노진주 2022. 12. 1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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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 아르헨티나)의 발끝이 터졌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전을 치르고 있다.

 후반 진행중인 가운데 메시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후반전 메시가 아르헨티나에 달아나는 골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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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리오넬 메시(36, 아르헨티나)의 발끝이 터졌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전을 치르고 있다. 후반 진행중인 가운데 메시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르티네즈(골키퍼), 로메로, 오타멘디, 마르티네즈(수비수), 몰리나, 데 파울, 페르난데스, 맥앨리스터, 아쿠냐, 메시, 알바레스가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네덜란드는 3-4-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노페르트(골키퍼), 팀버르, 반 다이크, 아케, 둠프리스, 드 룬, 더 용, 블린트, 각포, 데파이, 베르흐베인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을 몰아치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넣었다. 박스 가운데 밖에서 메시가 수비 3명의 혼을 쏙 빼놓은 스루패스를 문전으로 찔러줬다. 공을 건네받은 몰리나는 수비 한 명의 견제를 영리하게 뿌리친 뒤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9분엔 메시가 직접 골을 노렸다. 박스 바로 안쪽에서 수비 2명을 끼고돌면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전반 44분 네덜란드는 먼 거리 프리킥으로 세트피스 골을 기대했다. 그러나 킥을 제대로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1분 뒤에도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공이 향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메시가 아르헨티나에 달아나는 골을 선물했다. 후반 26분 아쿠냐가 페널티 박스에서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메시가 나서 골을 넣었다.

후반이 진행중인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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