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르헨] '메시 월드컵 10호골' 아르헨, 네덜란드에 2-0 리드 (후반 진행)

김대식 기자 2022. 12. 1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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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4강에 가까워졌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르는 중이다.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온 네덜란드와 역습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의 싸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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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4강에 가까워졌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르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크로아티아와 4강에서 격돌한다.

먼저 아르헨티나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메시, 알바레스가 최전방에 서고 아쿠냐, 맥 알리스터, 페르난데스, 데 파울, 몰리냐가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3백은 리산드로, 오타멘디, 로메로가 구성하고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선 네덜란드는 3-4-3 포메이션이다. 베르바인, 각포, 데파이가 3톱으로 나서고 블린트, 더 용, 더 룬, 둠프리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3백은 아케, 반 다이크, 팀버가 호흡을 맞추고 노페르트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경기 초반은 아르헨티나의 분위기였다. 중앙에서 메시가 흔들면 윙백들이 측면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아르헨티나는 확실히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15분이 넘어가면서 네덜란드가 볼 소유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전반 24분 네덜란드가 기회를 잡았다. 데파이와 베르바인이 중앙에서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베르바인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아르헨티나도 반격했다. 전반 33분 우측에서 공격이 전개됐다. 데 파울의 발끝에서 마무리됐지만 슈팅이 약했다.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35분 메시가 순식간에 돌파에 성공한 뒤에 몰리나에게 공을 전달했다. 몰리나가 넘어지면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아르헨티나의 승리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네덜란드는 베르하이스와 코프메이너르스를 투입했다.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온 네덜란드와 역습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의 싸움이었다. 후반 18분 메시가 직접 프리킥을 얻어 처리했지만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갔다.

아르헨티나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26분 아쿠냐가 둠프리스에게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메시가 준비했다. 메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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