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연속 8강 탈락’ 치치 감독, 브라질 대표팀 자진 사퇴

한재현 2022. 12. 10. 0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로아티아에 발목 잡힌 브라질 대표팀 치치 감독이 결국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탈락했다.

그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맡아 6년 반 동안 팀을 이끌었고, 지난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로아티아에 발목 잡힌 브라질 대표팀 치치 감독이 결국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탈락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브라질의 여정은 마감됐다. 2연속 8강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치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질 대표팀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나눴다. 더는 이런 기쁨을 얻을 수 없다. 아름다운 세대가 올라오고 있다. 그들은 다양성, 성장을 통해 스스로 강해지고 있다"라며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누구 하나의 책임이라고 콕 찝어 얘기하는 건 아니다. 영웅도 빌런도 없다"라고 책임을 통감했다.

이어 그는 "끔찍한 패배지만 한 사이클의 마무리가 될 것이다. 난 1년 반 전에 이미 많은 걸 쏟아 부었다. 난 두 세계에 사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이제 이것이 모든 프로세스의 끝이다"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맡아 6년 반 동안 팀을 이끌었고, 지난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8강에서 모두 미끄러지며 쓸쓸하게 물러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